"르브론과 올스타전, 믿기지 않았다" 반케로의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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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과 올스타전, 믿기지 않았다" 반케로의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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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케로가 성공적인 올스타 위크엔드를 보냈다.

올랜도 매직의 파올로 반케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와 인터뷰를 가졌다. 반케로는 이 자리에서 생애 첫 올스타전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다.

반케로는 2022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올랜도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루키 시즌부터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반케로의 기세는 2년 차인 올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그는 평균 23.0점 6.9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6.5%를 기록하며 올랜도를 이끌고 있다. 덕분에 반케로는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반케로는 올스타전에서 6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눈에 띄는 활약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올스타전 참가 그 자체에 기쁨을 표했다.

반케로는 "올스타전은 훌륭했다. 밤새 웃으며 올스타전을 즐겼다. 올스타전 당일을 정말 기다리고 있었다. 팬들, 선수들 모두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특별했다"고 전했다.

특히 반케로는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와의 만남을 주목했다.

반케로는 "르브론 제임스를 가장 좋아했다. 그와 올스타전에서 함께 뛴 것이 정말 믿기지 않았다. 사실 르브론이 몇 년 더 커리어를 이어가길 바란다. 그러나 그가 그만둔다 하더라도 이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번 올스타전은 반케로의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는 올스타전에서 만난 슈퍼스타들과 만나면서 자신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정했다.

반케로는 "나이가 많은 선수들은 이미 자신의 커리어를 완성했다. 전성기를 달리는 선수들은 커리어를 완성하고 있고 이를 쫓는 젊은 선수들도 있다. 이러한 모습은 리그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와 같은 영건들은 선배를 쫓아 나만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제부터 본격적인 플레이오프 경쟁이 시작된다. 올랜도는 20일 기준 30승 25패로 동부 컨퍼런스 8위. 에이스 반케로도 이를 갈고 있다.

반케로는 "올스타전 라커룸에서 브레이크 이후 얼마나 치열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코트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다. 플레이오프 경쟁도 할 수 있다. 올랜도에서 모두를 만날 생각을 하니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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