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브래들리 빌 43점 폭발’ 피닉스, 워싱턴에 28점차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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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브래들리 빌 43점 폭발’ 피닉스, 워싱턴에 28점차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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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가 워싱턴에 28점차 완승을 거뒀다.

피닉스 선즈는 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40-112로 승리했다.

브래들리 빌(43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케빈 듀란트(1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유서프 너키치(18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29승 21패가 된 피닉스는 서부 컨퍼런스 6위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부터 피닉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빌과 데빈 부커가 있었다. 이들은 1쿼터에 26점을 합작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너키치는 골밑에서 득점을 책임졌고, 듀란트는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그레이슨 앨런의 3점슛을 더한 피닉스는 42-28로 앞서 갔다.

2쿼터 데니 아브디야를 앞세운 워싱턴의 반격에 점수차가 좁혀졌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빌이 중거리슛, 덩크슛 등으로 2쿼터에도 12점을 올렸고, 너키치와 듀란트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볼 볼과 조쉬 오코기 또한 알토란같은 득점을 보탰다. 듀란트는 또 한번 외곽포를 꽂았고, 피닉스는 79-58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피닉스가 더욱 기세를 올렸다. 불타오른 빌의 손끝이 식을 줄 몰랐다. 이미 전반에 26점을 기록한 빌은 3쿼터에도 3점슛 2방 포함 15점을 몰아쳤다. 부커는 중거리슛을 집어넣었고, 앨런은 레이업을 얹어 놨다. 조던 굿윈과 애런 고든 또한 공격을 성공시켰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116-86, 피닉스의 여유 있는 리드였다.

남은 4쿼터는 의미가 없었다. 피닉스는 드류 유뱅크스와 볼의 득점으로 꾸준히 점수를 적립했다. 워싱턴이 일찌감치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백기를 들었고,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워싱턴은 아브디야(24점 3리바운드) 포함 6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지만 피닉스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9승 40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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