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 훈련 시작하는 커리, 주말 합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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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훈련 시작하는 커리, 주말 합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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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에이스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ESPN』의 켄드라 앤드류스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가드, 188cm, 84kg)가 주말에 팀에 합류할 것이라 전했다.

커리는 현재 의료진으로부터 코트에서 활동해도 좋다는 소견을 받았다. 즉, 회복이 막바지에 이르렀으며, 이내 출격이 예상된다.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에 앞서 로스엔젤레스에서 팀과 함께 할 예정이다.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서부 원정 3연전을 치르고 있다. 지난 12일에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찾아간데 이어 14일에 댈러스 매버릭스와 격돌한다. 끝으로 17일에 LA 레이커스를 상대한다. 댈러스전 후에 시간이 비는 만큼, 팀에 합류해 복귀를 준비할 예정이다. 17일 열릴 레이커스전에 공식 출장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이르면 주말에 돌아올 만하다.

그는 지난 8일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12일에 검사를 받은 그는 당분간 결장이 확정됐다. 그러나 큰 부상이 아닌 만큼, 이내 돌아올 것으로 여겨졌다. 회복을 위해 시간을 가진 그는, 오는 주말에 돌아온다면, 약 일주일 만에 코트를 밟게 된다. 그가 돌아온다면, 골든스테이트도 다시 탄력을 받을 만하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커리가 빠진 네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그러나 12일에 샌안토니오를 잡아내며 커리가 부재한 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다. 그가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당연한 수순이기도 하다. 그나마 최근 들어 앤드류 위긴스와 클레이 탐슨이 살아나고 있어 커리가 돌아온다면, 기대할 만하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59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2.8분을 소화하며 26.9점(.449 .407 .920) 4.4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출장시간이 그리 많지 않으나 변함없는 생산성을 자랑하고 있다. 시즌 평균 4.9개의 3점슛을 40%가 넘는 성공률로 곁들이고 있는 등 여전히 리그 최고 슈퍼스타다운 면모를 뽐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샌안토니오를 잡아내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1월 이후로 원정에서 강한 면모를 뽐내고 있는 만큼, 크게 뒤지지 않았다. 다만 댈러스와 레이커스를 내리 상대해야 하는 것은 부담이다. 원정 3연전 이후 안방에서 3연전을 가진다.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이 기간에 가급적 많은 승리를 거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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