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달리는 뉴욕, 베테랑 2명 동시 영입으로 전력 보강 성공
뉴욕이 탄탄하게 전력을 보강했다.
'ESPN'은 9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닉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뉴욕 GET : 보얀 보그다노비치, 알렉 벅스
디트로이트 GET : 퀸튼 그라임즈, 에반 포니에, 말라카이 플린, 라이언 아치디아코노, 2라운드 픽 2장
33승 18패를 기록하고 있는 뉴욕은 플레이오프에 올랐던 지난 시즌보다 좋은 페이스를 보이는 중이다. 특히 OG 아누노비 영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었다.
당장은 로스터에 발생한 줄부상 악재로 주춤할 가능성이 적지 않지만 그래도 뉴욕 프런트는 플레이오프를 향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두 명의 선수를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품었다.
득점력만큼은 확실한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뉴욕 유니폼을 입었다. 디트로이트에서 두 시즌 연속 평균 20점 이상을 올리고 있던 보그다노비치는 이번 시즌 평균 20.2점에 41.5%라는 높은 3점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미 뉴욕에서 뛴 이력이 있는 벅스는 벤치 공격력을 강화해줄 카드다. 이번 시즌에는 평균 12.6점을 기록 중이다.
동부 최하위 디트로이트는 베테랑 2명을 정리하면서 미래 자산들을 얻었다. 여기에 퀸튼 그라임즈는 이번 시즌 뉴욕에서 입지가 좁아졌지만 그래도 충분히 키워볼만한 유망주다. 선수에게는 또다른 전환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