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대표’ 홍현석, 소속팀 복귀 후 첫골 작렬… 시즌 4호 골로 헨트 승리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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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대표’ 홍현석, 소속팀 복귀 후 첫골 작렬… 시즌 4호 골로 헨트 승리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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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이 벨기에 리그 시즌 4호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9일(한국시간) 벨기에 오이펜의 케어베크슈타디온에서 2023-2024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 헨트가 KAS오이펜에 2-0 승리를 거뒀다.

헨트 미드필더 홍현석은 전반 13분 로랑 데푸아트르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헨트는 후반 15분 마티스 사무아즈의 추가골까지 나오며 무난히 승리를 지켰다.

홍현석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6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했던 홍현석은 직장으로 돌아간 뒤 세 번째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다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헨트는 26라운드 현재 16팀 중 5위다. 3위 클뤼프브뤼허와 승점차가 3점에 불과해 순위를 더 끌어올릴 가능성은 충분하다. 주필러 프로리그는 스플릿 시스템을 통해 ‘챔피언스 플레이오프’ 4위까지 유럽대항전 출전권이 주어지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울산현대 유소년팀 출신 홍현석은 2018-2019시즌부터 유럽무대의 문을 두드렸다. 2020년 오스트리아의 LASK린츠에 입단했고, 2022년 헨트로 팀을 옮겨 활약 중이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고 A대표팀에도 데뷔해 아시안컵까지 활약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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