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기에 코뼈 수술 받은 브래들리 빌, 후반기 첫 경기부터 곧바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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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기에 코뼈 수술 받은 브래들리 빌, 후반기 첫 경기부터 곧바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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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이 부상 결장 없이 후반기를 소화한다.

'애리조나 센트럴'의 듀안 랜킨 기자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선즈의 브래들리 빌이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코뼈 수술을 받았고 오는 23일에 치러질 예정인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후반기 첫 맞대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월 27일 인디애나와의 맞대결에서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은 빌은 이후 9경기에서 마스크를 낀 채로 코트를 밟았다.

지난 14일 새크라멘토와의 경기에서 1쿼터 중반 왼쪽 햄스트링 쪽에 통증을 느껴 라커룸으로 향한 뒤 백투백으로 치러진 15일 디트로이트와의 맞대결에서는 결장했던 빌이었지만 상태가 호전되어 곧바로 출전이 가능해졌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피닉스에 합류한 빌은 올 시즌 30경기 평균 18.2득점 4.3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피닉스는 이번 시즌 빌이 출전한 30경기에서 19승 11패, 빌이 결장한 25경기에서는 14승 11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큰 차이는 아니지만 팀 공격을 주도하는 케빈 듀란트와 데빈 부커의 체력 소모가 커지는 후반기라 빌의 역할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

피닉스는 서부 컨퍼런스 5위로 전반기를 마친 상태다. 플레이오프 직행이 가능한 마지노선인 6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댈러스, 새크라멘토,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의 추격을 따돌려야 하는 쉽지 않은 상황. 그래서 더더욱 빌이 건강하게 자리를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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