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관전포인트] '디펜딩 챔프' 울산vs'돌풍의 주역' 강원, '5G 무패' 서울...K리그1 7R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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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관전포인트] '디펜딩 챔프' 울산vs'돌풍의 주역' 강원, '5G 무패' 서울...K리그1 7R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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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7라운드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승점 차는 단 2점, ‘울산 vs 강원’

7라운드에서는 울산과 강원이 만난다.

홈팀 울산(3위, 승점 11)은 지난 6라운드 수원FC전에서 3대0으로 승리하며 3경기 연속 무승 고리를 끊어냈다. 울산은 현재 K리그1 최다 득점 1위(12골)에 올라있는데, 그 중심에는 이동경이 있다. 이동경은 6라운드까지 전 경기에 나서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물오른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이동경은 3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울산은 이동경 외에도 총 6명의 선수(김지현, 루빅손, 마틴 아담, 아타루, 장시영, 주민규)가 골 맛을 봤는데, 이는 K리그1 전체 팀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다. 즉, 울산은 어느 선수가 나서더라도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는 화력이 강점이다. 이에 더해 울산은 조현우가 직전 라운드에서 5경기 만에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올 시즌 합류한 수비수 황석호 역시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원정팀 강원(5위, 승점 9)은 지난 5라운드 대구전 3대0 승, 6라운드 전북전 3대2 승으로 연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강원은 4경기 연속 무패 행진(2승 2무)을 달리며, 승강 PO까지 치렀던 지난 시즌과 비교해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강원 상승세의 주역은 단연 이상헌이다. 이상헌은 올 시즌 7골을 기록하며 K리그1 최다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있고, 강원이 연승을 거둔 5, 6라운드에서 연속 멀티골을 터뜨리는 이른바 ‘미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상헌은 울산 유스 출신이자 울산에서 프로 데뷔를 했던 만큼 울산과 인연이 깊은데, 이번 라운드에서 울산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도 강원에는 올 시즌 전 경기에 나서고 있는 황문기의 활약도 눈에 띈다. 황문기는 윤정환 감독의 유연한 전술 변화에 맞춰 풀백, 중앙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양 팀의 상대 전적은 26승 5무 3패로 울산이 압도적으로 강한 모습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울산이 우세할지, 혹은 상승세의 강원이 반전을 만들 수 있을지는 13일(토) 오후 4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팀 오브 라운드 : ‘5경기 연속 무패’ 서울

서울(6위, 승점 9)은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5경기 연속 무패의 비결은 탄탄한 수비다. 올 시즌 서울은 6경기에서 4실점을 기록하며 K리그1 최소 실점 1위(포항 동률)에 올라있는데, 특히 연속 무패를 기록한 최근 5경기에서는 단 두 골만을 내줬다. 서울은 짜임새 있는 수비를 바탕으로 착실히 승점을 쌓아가고 있다.

반면 서울은 한 경기에서 5골을 터뜨린 지난 5라운드 김천전을 제외하면, 경기당 0.6골의 빈곤한 득점력을 보이는 등 숙제를 남겼다. 직전 6라운드 대구전에서도 0대0으로 득점포를 터뜨리지 못했다.

서울의 공격력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일류첸코, 조영욱 두 선수의 득점이 필요하다. 일류첸코는 올 시즌 전 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 2골 2도움이 직전 5라운드 김천전 한 경기에서 나왔다. 일류첸코가 앞으로도 고른 활약을 이어간다면 서울의 공격에 힘을 보탤 수 있다. 조영욱은 올 시즌 1골 1도움을 기록했는데, 직전 6라운드 대구전에서 득점은 없었지만 팀 내 가장 많은 슈팅(4개)과 유효 슈팅(2개)을 올리는 등 수차례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다. 여기에 세밀한 골 결정력만 더해진다면 조영욱은 서울의 공격력에 날개를 달아 줄 수 있다.

한편 서울은 이번 라운드에서 포항을 만난다. 포항은 지난 시즌까지 김기동 감독이 이끌었던 팀인 만큼 이번 맞대결은 더욱 특별하다. 공교롭게도 포항의 신임 사령탑 박태하 감독 역시 지난 2012년 서울 코치로 몸담으며 서울의 우승을 이끌었던 바 있다. 두 신임 감독 중 누가 웃게 될지는 13일(토)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팀 오브 라운드 : ‘5경기 연속 무패’ 서울

서울(6위, 승점 9)은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5경기 연속 무패의 비결은 탄탄한 수비다. 올 시즌 서울은 6경기에서 4실점을 기록하며 K리그1 최소 실점 1위(포항 동률)에 올라있는데, 특히 연속 무패를 기록한 최근 5경기에서는 단 두 골만을 내줬다. 서울은 짜임새 있는 수비를 바탕으로 착실히 승점을 쌓아가고 있다.

반면 서울은 한 경기에서 5골을 터뜨린 지난 5라운드 김천전을 제외하면, 경기당 0.6골의 빈곤한 득점력을 보이는 등 숙제를 남겼다. 직전 6라운드 대구전에서도 0대0으로 득점포를 터뜨리지 못했다.

서울의 공격력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일류첸코, 조영욱 두 선수의 득점이 필요하다. 일류첸코는 올 시즌 전 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 2골 2도움이 직전 5라운드 김천전 한 경기에서 나왔다. 일류첸코가 앞으로도 고른 활약을 이어간다면 서울의 공격에 힘을 보탤 수 있다. 조영욱은 올 시즌 1골 1도움을 기록했는데, 직전 6라운드 대구전에서 득점은 없었지만 팀 내 가장 많은 슈팅(4개)과 유효 슈팅(2개)을 올리는 등 수차례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다. 여기에 세밀한 골 결정력만 더해진다면 조영욱은 서울의 공격력에 날개를 달아 줄 수 있다.

한편 서울은 이번 라운드에서 포항을 만난다. 포항은 지난 시즌까지 김기동 감독이 이끌었던 팀인 만큼 이번 맞대결은 더욱 특별하다. 공교롭게도 포항의 신임 사령탑 박태하 감독 역시 지난 2012년 서울 코치로 몸담으며 서울의 우승을 이끌었던 바 있다. 두 신임 감독 중 누가 웃게 될지는 13일(토)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제주 수비의 기둥’ 송주훈

제주는 이번 시즌 6실점(최소 실점 3위)만을 내주며 현재 K리그1 4위(승점 10)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경기당 약 1.3골을 허용하며 최다 실점 4위(49실점)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시즌 초반이긴 하나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제주의 탄탄해진 수비에 힘을 더하고 있는 선수는 센터백 송주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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