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2023-24시즌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던 강혁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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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 감독 선임 배경으로 부드러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탁월한 지도력을 통해 시즌 전 최약체라고 평가 받던 선수단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전술로 끈끈한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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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 감독의 계약기간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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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시절 2대2 마스터라는 별명으로 활약한 강혁 감독은 2003-04 시즌부터 4시즌 연속 수비 5걸과 2005-06시즌 챔피언 결정전 MVP에 선정되었으며 2013년 가스공사의 전신 전자랜드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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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13년부터 17년까지 삼일상업고등학교 감독과 LG세이커스 코치를 거쳐 전자랜드와 한국가스공사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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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 감독은 "저를 믿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남은 시즌을 잘 마무리 한 후 다음 시즌에는 부족했던 부분을 디테일하게 준비하여 팬들과 선수단이 즐거운 팀을 만들어 대구 홈 경기장에 더 많이 찾아오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