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아스날이 올해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서 고비를 넘긴다면, 향후 몇 년 동안 잉글랜드 축구를 지배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당연히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상상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우승하는 것뿐만 아니라 선수와 스태프, 팬과 클럽 전체 간의 신뢰, 믿음이 회복될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제가 있을 때 있던 가족 같은 분위기도 돌아올 것이고, '우리는 강하고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순간들도 돌아올 것입니다. 반면, 지금은 좀 '우리가 준비됐을까? 안 됐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첫 우승을 따낼 수 있다면, 아스날이 모든 상위권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는 지속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라고 덧붙였다.

7경기를 남겨둔 현재 아스날은 승점 71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이 골득실차로 2위를 달리고 있으며, 맨시티가 승점 1점 차로 두 팀의 뒤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