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에 4만점’ 득점한 르브론 제임스, NBA 사상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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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에 4만점’ 득점한 르브론 제임스, NBA 사상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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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의 LA레이커스에서 뛰는 전설적 농구 선수인 르브론 제임스가 사상 최초로 NBA 정규리그에서 통산 4만 점을 기록하는 역사를 썼어요.

제임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덴버 너키츠와의 경기에서 2쿼터 시작 후 1분21초 만에 레이업슛(농구에서 공을 링 위에 가볍게 놓고 내려오는 느낌으로 하는 슛)을 성공시키며 통산 4만 점을 달성했어요. 제임스는 지난 시즌 후반에 카림 압둘자바(은퇴)가 갖고 있던 역대 최다 득점인 3만8387점을 넘긴데 이어 NBA 최초로 4만 득점을 달성하게 됐지요.

제임스는 올해 40세로 운동선수로는 적지 않은 나이. 현역 NBA 선수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젊은 선수 못지않은 기량을 뽐내고 있어 주목을 받아요. 실제로 그는 올 시즌에도 한 경기당 평균 25점씩 넣고 있지요. 단, 제임스가 활약했음에도 그의 소속팀인 LA 레이커스는 덴버 너키츠에 114대124로 지고 말았어요.

제임스는 2003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라는 팀에서 NBA에 데뷔했어요. 신인일 때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한 그는 20시즌 연속 평균 25점 이상을 기록했을 정도로 남다른 득점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예요. 그가 세운 ‘4만 득점, 1만 어시스트(도움), 1만 리바운드(바스켓에 맞고 튕겨 나온 공을 다시 잡음)’라는 기록은 앞으로도 쉽게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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