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 매더스, 쏘니, 리치와 호흡 점점 좋아져!" 토트넘 데뷔골 넣고 싱글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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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 매더스, 쏘니, 리치와 호흡 점점 좋아져!" 토트넘 데뷔골 넣고 싱글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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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훗스퍼에 녹아들고 있다.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핵심 선수들과 호흡이 발전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토트넘 훗스퍼는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3--1로 격파했다. 이로써 5위 토트넘은 승점 50(15승 5무 6패, 55득 39득, +16)이 됐다.

득점 없이 끝난 전반전을 지나 후반전 돌입 이후 균형이 깨졌다. 토트넘은 선제 실점으로 위기에 봉착했지만 다행히 승리를 따냈다. 후반 32분 티모 베르너 동점골로 반격에 성공했고, 후반 35분 크리스티안 로메로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43분 손흥민 쐐기골이 나왔다. 특히 손흥민 골은 특유의 장점이 모두 담긴 장면이었다. 결국 토트넘은 팰리스를 잡으면서 오랜만에 치른 리그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데뷔골을 터뜨린 베르너가 박수받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베르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경쟁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한 것에 큰 의미를 뒀다. 그는 남은 시즌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 베르너는 데스티니 우도지, 히샬리송, 손흥민과 같은 선수들과 호흡이 점점 좋아지고 있으며, 항상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믿는다"라며 '스퍼스 플레이'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유했다.

매체에 따르면 베르너는 "팀이 선수로서 나를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좌측 데스티(우도지)와 호흡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또 10번 역할 매더스(매디슨)은 항상 나를 찾고 있다. 쏘니(손흥민)은 중앙에서 리치(히샬리송)과 약간 다른 선수라 생각한다. 두 선수와 연계도 더더욱 좋아지고 있다"라며 미소를 띠었다.

공간 침투와 속도라는 장점은 분명하지만, 아쉬운 결정력으로 비판받았던 베르너. 그는 토트넘 합류 이후 새로운 동료들과 계속해서 호흡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음 라운드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 원정을 떠나 연승에 도전한다. 한 경기 덜 치른 토트넘(승점 50)이 빌라(승점 55)를 잡는다면, 4위 싸움 판도가 뒤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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