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이번에도 쿠보와 맞대결 불발? '최전방 바-음-뎀/중원 에-비-루 조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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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이번에도 쿠보와 맞대결 불발? '최전방 바-음-뎀/중원 에-비-루 조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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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한일전'이 성사될 수 있을까.

파리 생제르맹(PSG)과 레알 소시에다드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 위치한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릴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맞붙는다. 지난 1차전 PSG는 홈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스타드 렌(1-1 무)과 AS 모나코(0-0 무)에 연달아 비긴 PSG가 소시에다드 원정에 나선다. 킬리안 음바페 이탈로 뒤숭숭한 분위기를 최대한 빨리 정상화시켜야 한다.

'미니 한일전'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먼저 PSG의 이강인은 렌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었지만 번뜩이는 장면은 크게 없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반전 돌입과 함께 이강인을 마르코 아센시오와 교체했다.

이날 이강인이 기록한 주요 스텟은 볼 터치 38회, 패스 성공률 88%(32회 시도-28회 성공), 키 패스 1회, 슈팅 0개, 드리블 0회, 턴 오버 6회 등이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이강인에게 6.7점을 줬고, 프랑스 '겟 풋볼 뉴스'는 최하점인 4점을 줬다. 이후 모나코전에서는 종료 직전 카를로스 솔레르 대신 투입되어 짧게 뛰었다.

소시에다드의 쿠보는 선발 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소속팀 복귀 이후 스페인 라리가, 코파 델 레이, UCL 등 모든 대회를 막론하고 소시에다드 측면을 책임지고 있다.

대한민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천재의 맞대결. 성사 여부는 이강인에게 달려 있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 거란 전망이 나왔다. 프랑스 '90MIN'은 "2020-21시즌 이후 8강 진출에 도전하는 PSG로서는 중요한 경기다. 소시에다드와 PSG 모두 부상자가 있다. 마르퀴뇨스는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다닐루 페레이라는 불확실하며, 모나코전에서 부상을 당한 아센시오도 마찬가지다"라며 예상 라인업을 공유했다.

'90MIN'은 4-3-3 포메이션을 예상했다. 최전방은 브래들리 바르콜라,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가 지목됐다. 미드필드에는 워렌 자이르 에머리,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가 포함됐다. 4백은 뤼카 에르난데스, 루카스 베랄두, 노르디 무키엘레, 아슈라프 하키미가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골키퍼는 잔루이지 돈나룸마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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